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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피자체인 ‘파파 존스’ 설립자 존 슈나터, 이번엔 파파존스에다 ‘'막말' 세례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11-29 10:53

피자체인 '파파 존스'의 설립자 존 슈나터.이미지 확대보기
피자체인 '파파 존스'의 설립자 존 슈나터.
피자체인 '파파 존스'의 설립자 존 슈나터가 '명성'에 맞게 이번에는 파파존스 피자를 비하하고 임직원들을 비난했다고 폭스뉴스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파파 존스의 설립자이자 전 CEO인 존 슈나터는 회사에서 쫒겨난 뒤 회사 경영진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자의 품질뿐아니라 최고경영진에 이르기까지 회사를 총체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슈나터는 "지난 30일 동안 40개가 넘는 파파존스 피자를 먹었는데 동일 제품이 아니지만 맛이 너무 없었다. 그들이 피자를 만드는 방식은 기본이 안돼 있다"고 비난했다. 슈내터는 자신이 CEO에서 축출당한 사건을 '환란'이라고 평가하며 "내가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 볼 수 없다"며 파파존스 임직원들을 비난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내부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게 될지 몰랐다. 이사회가 흑인 공동체를 사용하여 회사를 도둑질해 갔다"는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이에 대해 파파존스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그는 1984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자신이 쫒겨나온 뒤부터 회사가 가장 잘못 운영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주식을 팔아 더 이상 최대 주주가 아니다. 그는 "차를 좋아하더라도 차가 고장나면 차 안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회사를 나온 이유를 정당화했다.

그가 회사에서 쫒겨난 것은 브레이크가 없는 '막말' 때문이다. 2017년말 북미풋볼리그(NFL) 흑인 선수들이 국가연주를 거부한 시위 때문에 피자 판매가 감소하자 이를 비난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파파존스는 당시 NFL의 공식피자 스폰서였다.
몇 달 후 내부회의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게 포브스에 보도되면서 CEO에서 결국 쫒겨나게 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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