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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대통령 원칙있는 외교 승리”…지소미아 종료 효력정지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1-22 19:29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청와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청와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킨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펼친 국익을 위한 원칙있는 외교의 승리”라고 22일 촌평했다.

이날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일본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수용한 정부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의 조치는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일본은 수출규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성실하게 임해 양국 간 신뢰 위기를 초래한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와 안보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야당은 안보 불안을 자극해 불필요한 국론 분열을 야기하지 말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한고비를 넘겨 천만다행이다. 아주 잘된 일”이라면서도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한일 정부가 양국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해법은 반드시 나올 것으로 믿는다. 국회도 외교·안보의 문제 만큼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번 결정 이후 일본이 어떤 자세로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대승적 차원에서 환영한다”면서도 “일본이 한국 정부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 전향적 태도를 취해야만 한다. 일본이 이것을 역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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