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함께 전세계 혁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과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스(Microsoft for Startups) 멤버는 기술, 교육, 시장진출 지원과 애저(Azure)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엔비디아 GPU 크레딧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AI 스타트업에 제공,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양 사의 이번 협력은 현지시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에서 발표됐다.
AI 스타트업들은 애저에서 구동되는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인스턴스는 물론 다양한 툴, 기술 및 리소스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생산 및 배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본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생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엔비디아 인셉션과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스 프로그램은 이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평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스는 스타트업이 회사를 설립 및 확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2018년 출범 이후 수천 개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멤버들은 2020년 말까지 10억달러의 파이프라인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분야의 스타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품 개발, 프로토타입 제작 및 구축 단계에서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애플리케이션 GPU를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2016년 출범 이후 5천여 개 기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코리아 이메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