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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반도체는 우리 제조업 버팀목"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1-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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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리 반도체 산업경쟁력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MEMC코리아의 '실리콘 웨이퍼 2공장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 4개월 우리 기업·정부는 핵심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버팀목"이라며 "한국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세계 최대의 수요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MC코리아는 대만의 글로벌 웨어퍼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 기업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4개월간의 탈 일본 노력과 관련, 문 대통령은 "액체 불화수소의 국내 생산능력이 2배로 늘었고, 수요기업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불화수소가스와 불화 폴리이미드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신규 생산공장을 짓고 있고, 곧 완공돼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블랭크 마스크는 신규공장이 완공돼 이미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으로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린 2조100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MEMC코리아와 글로벌 웨이퍼스는 제2공장을 통해 생산을 2배 확대한다는 목표로 내년까지 4억6000만 불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핵심소재인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분야에서 민간기업, 특히 글로벌 외국기업이 국내에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소재 공급 안정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더해 국내 투자환경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1석3조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투자와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민간투자가 전국 곳곳에서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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