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조합에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민규동, ‘암살’ 최동훈, ‘왕의남자’ 이준익 등 유명 감독은 물론, 신예 감독까지 350여명의 영화인이 속했다.
우리나라 영화산업은 연간 매출액 2조4000억 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관객 1억900만 명이 극장을 찾았고, 4개 영화가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교보생명은 조합 감독들의 영화를 후원하고 홍보하는 한편, 이를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영화감독이 직접 관객을 만나는 시사회와 강연회, 관객과 영화감독이 함께 소통하는 씨네콘서트, ‘디렉터스컷 어워즈’·‘한국영화감독의 밤’ 참여권 등 우수 고객과 임직원 초청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대상 저예산 영화제를 지원하는 등의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