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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척추관협착증 비수술치료, 허리 근육과 인대의 기능 회복·강화가 핵심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1-21 18:04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척추관 내 황색인대가 부풀어 올라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이다. 분당 모커리한의원 최재호 원장. 사진=분당 모커리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척추관 내 황색인대가 부풀어 올라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이다. 분당 모커리한의원 최재호 원장. 사진=분당 모커리한의원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척추관 내 황색인대가 부풀어 올라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 극심한 다리 저림과 다리 통증, 감각 이상, 허리와 엉덩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고 치료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것이 아닌 허리의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강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척추관이 좁아지게 된 이유는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퇴행되어 기능이 떨어지고 약해진 상태에서 황색 인대가 버티려고 힘을 쓰다가 변형되어 부풀어 오른 것이기 때문에 척추관 주변에서 척추를 지탱해주는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강화시켜 증상을 개선해줄 수 있다.

또 척추관협착증은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기도 좋아지기도 하는 경향을 보인다. 어느날은 한 발자국도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프다가도 날씨가 좋거나 전날 잠을 푹 잔 다음 날에는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괜찮은 날도 있다.

환자의 통증이 컨디션에 따라 다른 이유는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허리협착증 치료의 핵심은 기능이 떨어지고 약해져 있는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신경압박을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척추협착증 치료를 위해 약침, 한약, 이완추나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들 치료법의 핵심은 기능이 떨어지고 약해져 있는 근육와 인대의 남아있는 기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통증을 제거하고, 신경압박을 줄여줌으로써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늘려주는 것이다.

분당 모커리한의원 최재호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주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과 운동법 교육을 통해 치료가 끝난 후에도 호전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며 “병원에서 알려드리는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 따라 한다면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 분당 모커리한의원 최재호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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