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인공지능, 고임금·고학력 집단에 더 큰 위협"

스탠포드대 보고서에서 "여자보다는 남자, 백인, 아시아계 미국인 AI 노출 크다" 예측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1-21 15:00

스탠포드대는 인공지능(AI)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직장인은 고임금과 고학력의 엘리트 집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스탠포드대는 인공지능(AI)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직장인은 고임금과 고학력의 엘리트 집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내에서 인공지능(AI)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직장인은 고임금과 고학력의 엘리트집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현지시간) 브루킹스닷컴 등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스탠포드대학 마이클 웹(Michael Webb) 박사는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분석해냈다.
과거의 분석과는 대조적으로 이 보고서에서는 높은 임금의 전문가와 하이테크 대도시권이 AI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과 전문직 학위를 가진 노동자는 고졸 학력이나 노동자의 거의 4배 가까이 AI에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사학위 소지자는 교육부문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데 고졸 학력 근로자보다 AI에 노출되는 횟수가 5배 이상 많다.

AI는 상대적으로 보수가 많은 관리자, 감독자 및 분석가의 미래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많은 직종에서 교육수준이 높고 작업현장에서 AI에 크게 관여하는 공장 근로자도 AI에 노출된다. AI는 대부분의 저임금 서비스 근로자의 업무에서 훨씬 영향이 적은 요소일 수 있다.

남성, 중년근로자, 백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 근로자가 AI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기법 및 전문적인 역할의 양면에서 과대평가 되고 있는 남성은 AI 노출점수가 훨씬 높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대인교육, 헬스케어 지원 및 개인케어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 많은 여성은 AI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분석은 AI가 어떤 직장과 부문에 영향을 줄지 예측하는 것이었지만 이러한 영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여전히 미해결 문제로 남겨져 있다는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