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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20선 후퇴…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 찬물

외국인 투자자 10거래일째 순매도행진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11-20 16:04

코스피가 20일 2120선으로 후퇴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20일 2120선으로 후퇴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20선으로 추락했다. 미중무역협상의 장기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1.30%(27.92포인트) 내린 2125.32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1단계 무역협상의 실패시 대중추가관세부여를 시사한데다, 미국 상원이 만장일치로 홍콩인권법을 가결한 소식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가 뼈아팠다.

이날 외국인은 3342억 원을 내다팔았다. 10거래일째 순매도행진이다.

기관투자가도 992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610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7368만 주, 거래대금은 5조4788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13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717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1%(12.66포인트) 내린 649.8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상위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전자 2.80%, SK하이닉스 3.05%, LG화학 2.52% 등 내렸다. 삼성SDI 2.68%, LG전자 1.3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KB금융이 2.34% 올랐다.

한국전력은 원자재가격하락에 따른 내년 실적회복 기대에 0.18% 소폭 올랐다.

셀트리온 0.54%, 신한지주 1.03%, 기아차 0.57%, 카카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무역분쟁의 합의가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며 “시장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국면이지만 무역합의를 위한 방향성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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