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영은 “고등학생 시절 참가한 국내 대회에서 실력도 뛰어나고, 선후배가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경희대 입학을 결심했었다”라고 밝히며, “대학을 다니면서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돼 학교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과 동기들이 잘 챙겨줘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채영 선수는 지난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에서 개인전·혼성전 우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경신했다. 지난 9월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94점을 받아 1위로 통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첫 3관왕의 주인공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