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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디즈니 플러스 , 가격할인으로 넷플릭스와 맞붙는다

호주에서 8.99달러로 넷플릭스보다 1달러 저렴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11-20 12:30

호주에 진출해 넷플릭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에 진출해 넷플릭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가 호주에 진출하면서 가격 할인 이벤트로 라이벌 넷플릭스와 본격 경쟁에 나선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호주에서 한달에 8.99달러로 넷플릭스보다 1달러 저렴하게 판매에 나선 상황이다.

디즈니의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하면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제작한 영화 600여 편과 TV에피소드 7000편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는 시드니에서 론칭 이벤트 기간 동안 유명드라마 심슨가족 29편을 호주에서 독점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료는 한 달에 8.99달러로, 1년에 89.99달러다. 네플릭스의 월간 요금은 9.99달러이며 스탠은 한 달에 10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약간 저렴하다. 그러나 애플TV 플러스는 한 달에 7.99 달러, 아마존 프라임은 한달에 6.99달러다.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면 '미녀와 야수' '피터 팬' '라이언 킹'과 같은 디즈니클래식 슬레이트와 '아이언 맨'과 같은 마블 영화, 그리고 '몬스터'와 같은 픽사 영화를 즐겨 찾기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잭과 코디의 스위트 라이프'와 '김 파스블'을 포함한 디즈니 채널과 디즈니 주니어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 플랫폼에는 최초의 실사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아'와 고교 뮤지컬 프랜차이즈 '고교 뮤지컬: 시리즈'를 포함한 오리지널 시리즈도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22일부터 첫방영에 들어가며 방영시간은 오후 7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회장이자 CEO인 로버트 아이거는 "디즈니플러스의 출시는 혁신과 창의성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회사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자평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최대 4명이 동시에 스트리밍하고 최대 10개의 장치에서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최대 7개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다. 가입자는 또 7개의 스타워즈 영화인 '호커스 포커스'와 '토이 스토리'를 포함하여 4K 울트라 HD 영화 이용이 가능하다.

디즈니는 이달 초 미국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했으며 출시 후 하루 만에 1000만명의 가입을 기록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내년 3월 31일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한 서유럽에 출시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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