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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과급 없다” … 5년 만에 최대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1-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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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0일 4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68.6%가 ‘지급 계획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62.6%보다 6%포인트 높아진 비율이다.

2017년 68%, 2016년 63.4%, 2015년 64.6%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정기 지급 규정이 없어서’(47%·복수응답), ‘회사 재정 상태가 안 좋아서’(32.3%),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1.4%), ‘다른 상여금을 지급해서’(10.2%) 등의 순이었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143개 기업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92만 원이었으며, 기본급의 평균 74.5%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은 평균 341만 원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152만 원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서’(54.5%), ‘목표 실적을 달성해서’(44.8%),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되어 있어서’(11.9%), ‘인재관리 차원에서’(11.9%) 등을 들었다.

한편,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했거나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지 물은 결과, 55.7%가 ‘아니다’고 응답, ‘그렇다’의 44.3%보다 훨씬 많았다.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38.8%)가 가장 많았으며, ‘개선됐다’(30.9%)와 ‘악화됐다’(30.3%)는 답변이 비슷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