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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해고 위기?!(17회 예고)…19일 결방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9-11-19 20:22

19일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가 결방한다. 20일 방송되는 17회에는 강여원이 거듭되는 실수로 해고 위기에 처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1TV '꽃길만 걸어요' 17회 예고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가 결방한다. 20일 방송되는 17회에는 강여원이 거듭되는 실수로 해고 위기에 처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1TV '꽃길만 걸어요' 17회 예고 영상 캡처
'꽃길만 걸어요'가 결방한다.

19일 KBS1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국민이 웃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특별' 편성으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가 하루 쉬어가기를 한다.
'꽃길만 걸어요' 17회는 20일에는 평소 시간대에 정상 방송된다.

한편,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하나음료에 갓 입사한 강여원(최윤소 분)은 거듭되는 실수로 해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봉천동(설정환 분)은 설문조사 서류까지 파쇄한 여원의 실수에 대해 화를 내고, 대외협력팀 직원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입사 첫날 그래프 작성에 실패한 여원은 폐기처분하는 서류인줄 알고 상부에 보고해야하는 설문조사까지 몽땅 갈아버린 것을 두고 연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봉천동은 전화 받고 온 사이 서류를 갈아버린 여원에게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아느냐?"고 고함을 지른다. 여원은 거듭 죄송하다고 사죄한다.

한편, 남이남(나인우 분)에게 술을 마시자고 한 강여주(김이경 분)는 첫 데이트를 할 기대감에 부푼다.

화장품 코너에서 립스틱을 고쳐 바른 여주는 "첫 데이트가 이렇게 느닷없이 찾아왔다"며 기대에 부푼다.

그러나 여주를 만나러 가던 남이남은 불량 청소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봉선화(이유진 분)를 발견한다. 위기에 처한 봉선화를 본 남이남은 폭력배들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 그녀를 구한다.

이후 남이남은 "오늘 일이 생겨서 못 나간다"며 여주를 바람을 맞춘다.
한편, 황수지(정유민 분)는 김지훈(심지호 분)과 사귀라는 황병래(선우재덕 분)와 말다툼을 한다. 수지는 "그런게 바로 정략 결혼이야, 아빠"라며 지훈과 안 만나겠다고 주장한다.

평소 지훈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구윤경(김경숙 분) 또한 "결혼까지 엮을 생각을 했느냐?"고 남편 황병래와 말다툼을 벌인다. 구윤경은 "수지한테 딱 맞는 베필을 구해주겠다"고 큰소리친다.

스튜디오에 간 수지는 지훈의 전화를 일부러 끊어버린다.

한편 여원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러 외근을 나간다.

그러나 다음날 봉천동이 사무실로 들어가려는 여원에게 "어딜 들어가려고요"라고 고함을 질러 여원이 외근 중 또다른 실수를 저질렀음을 드러낸다.

화를 내는 봉천동에게 여원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어제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봉천동이 찬바람을 씽씽 일으키며 혼자 들어가버리자 여원은 "진짜 잘린 건가?"라며 괴로워한다.

하나음료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여원이 짠내 나는 경단녀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 17회는 20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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