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류현진은 19일 한화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 중인 서산구장을 방문해 정민철 단장과 한용덕 감독,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서산구장을 찾은 류현진은 2시간 동안 머물며 한 감독, 정 단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훈련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선수들과 인사했다.
류현진은 한화 구단을 통해 "한국에 왔으니 단장님, 감독님께 인사를 드리러 왔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도 많고, 아직 아는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서산구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 훈련에 전념하기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2012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신인 때부터 한화의 굳건한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은 통산 190경기에 등판해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