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대표 유동훈)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영국 독립 성능평가 기관 MRG Effitas의 2019년도 3분기 안드로이드 360도 평가에서 탐지율 100%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SD카드 검사’, ‘실시간 검사’, ‘시뮬레이터 검사’, ‘과잉 탐지(과탐) 검사’의 네 가지 분야에서 14가지 세부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큐리온을 비롯해 카스퍼스키랩, 맥아피, 비트디펜더 등 글로벌 기업 8개사 제품이 종합 탐지율 100%를 달성했다.
또 OnAV는 이번 평가에서 과탐 0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과탐은 정상 앱 샘플을 악성 앱으로 오판하는 경우를 말한다. 시큐리온은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머신러닝 외에도 평판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엔진으로 테스트에 참여했다.
시큐리온은 OnAV에 탑재된 머신러닝 엔진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개인용 OnAV 외에 기업용 OnAV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기업용 OnAV는 금융은 물론 보안이 필요한 모든 모바일 앱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서비스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