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임금위원회에서 확정한 2020년 최저임금 인상안에 따라 1월 1일부터 기업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지역별로 15만 동에서 최대 24만 동까지 오른다.
이번 최저임금 협상은 지난 6월 14일 정부와 사용자 노동자 등 3자 대표가 만나 처음 논의됐다. 베트남 노동총연맹(VGCL)은 8.18%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상공회의소는(VCCI) 대부분 기업들이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이유로 2%대 인상을 주장했다. 이후 VGCL측은 6.7%, VCCI측은 4%로 인상안을 조정했으며 최종 5.5%로 확정됐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