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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항공, LCC 경쟁력 강화 '제트스타' 출자 33%→50%로 끌어올려

"경쟁력 높이는 것이 목적…자회사화 아니다"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1-19 15:25

일본항공이 제트스타재팬에 대한 출자 비율을 33.0%에서 50.0%로 끌어 올렸다. 내선 노선망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자료=제트스타이미지 확대보기
일본항공이 제트스타재팬에 대한 출자 비율을 33.0%에서 50.0%로 끌어 올렸다. 내선 노선망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자료=제트스타
일본항공(JAL)이 저가항공사(LCC)인 제트스타재팬(지바현 나리타시)에 대한 출자 비율을 33.0%에서 50.0%로 끌어 올린 것으로 18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관계 강화를 통해 국내선 노선망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일 뿐, 자회사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LCC를 둘러싸고는, ANA 홀딩스 산하 LCC 2개사가 경영 통합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본항공은 미쓰비시 상사가 보유한 주식을 지난 9월 말 매입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지분 확대에 들어간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항공과 제트스타재팬은 국내선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지분 확대로 방일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제트스타에 대한 출자 비율은 일본항공이 50.0%, 호주 항공 대기업 콴타스 그룹이 33.3%, 임대 업체인 도쿄 센츄리가 16.7%를 보유하게 됐다. 제트스타 측은 일본항공의 출자 비율 인상 후에도 콴타스와 제트스타 그룹과의 협력 관계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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