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 데이터 분석 회사인 팰런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가 일본 보험사 솜포 홀딩스(Sompo Holdings)와 각각 50:50 비율로 합작회사 ‘팰런티어 재팬(Palantir Japan)’을 설립, 건강과 사이버 보안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팰런티어는 기술투자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공동 창립한 빅데이터 분석 회사로, 과거 팰런티어의 기술을 이용해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을 검거하는 데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 2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약 276억 달러를 모집했다.
일본 도쿄 신주쿠에 본사를 둔 보험사 솜포는 성명을 통해, “안전, 건강, 웰빙” 등의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