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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식 아침식사 문화 변화로 요거트 판매 주목

요거트, 2015년 90억 달러 정점 찍은 후 감소 추세지만 반전 기대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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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아침식사 문화 변화로 주목받고 있는 요거트.
미국식 아침식사 문화 변화로 요거트 판매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요거트는 매출액이 2015년 9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했으나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미국인들의 아침 식사 문화 변화에 따라 요거트 판매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미국내 요거트 판매량은 수년 동안 급락했지만 최근들어 요구르트 회사들은 많은 신제품을 쏟아내며 판매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회의적이며 단백질 막대의 판매 증가와 같은 더 큰 추세는 전환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시장조사 회사 민텔(Mintel)의 식음료 담당 부사장 칼렙 브라이언트는 "소비자들은 예전처럼 많은 요구르트를 먹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미국의 요구르트와 요구르트 음료 판매량은 거의 9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6% 감소한 8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까지 10%가 감소한 74억 달러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 두 번째로 큰 요구르트 제조업체 초바니의 회장 피터 맥기네스는 "소비자들과 가까이하면서 트렌드 관점과 건강 관점에서 원하는 음식을 계속 제공한다면 요구르트는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바니도 요거트가 아닌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1월에는 4가지 귀리 음료와 유제품 커피 크리머가 출시된다. 건강과 동물 복지 문제로 인해 미국인들이 유제품을 멀리하고 있는 추세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 최대 우유 가공 업체 딘푸드는 판매폭락 등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 아침 식사를 하고 숟가락을 넣을 수있는 요거트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요거트 판매량은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달에 발표된 민텔 조사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요거트를 구입한 사람의 30%가 요거트 대신 고단백 식품이나 프로 바이오틱 식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