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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야후·라인 경영통합 12월말까지 완료…세계 최고 AI테크 컴퍼니 목표

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합작회사 변신…라인 비상장화-주당 5200엔 공개매수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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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를 산하에 두고 있는 Z홀딩스와 메시징서비스업체 라인은 18일(현지시간) 각각 이사회를 열고 경영통합을 위한 자본제휴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이날 경영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거래의 일환으로 Z홀딩스의 모회사인 소트프뱅크와 라인의 모회사인 한국 네이버는 라인주식을 공동으로 공개매수해 라인을 비상장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공개매수시 공동 공개매수 가격으로 라인 보통주 1주당 5200엔을 제안가격으로 제시키로 했다.

각종 인허가 등이 완료되고 공개매수 실시 후 현재 라인은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의한 합작회사(자료에 따르면 라인(JV))가 되며 라인(JV) 산하에 Z홀딩스, 그리고 그 지배하에 야후와 라인의 사업부문을 이어받은 라인 계승회사가 위치하는 형태다.

Z홀딩스와 라인, 소프트뱅크, 네이버는 올해 12월까지 최종통합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Z홀딩스의 경영진도 새롭게 바뀐다. 현 라인 이데자와 다케시(出澤剛)씨와 Z홀딩스의 가와베 겐타로(川邊健太郎)씨가 대표이사겸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Z홀딩스는 자사그룹 산하의 제품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제품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며, 위원에는 현 야후 및 라인 임원이 참가하고 책임자로는 초대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는 라인의 신준호씨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18일에 공개된 통합계획서에 따르면 야후의 고객기반은 평균 월간 이용자수(MAU) 6743만명, 앨 합산으로 MAU는 1억4000만명이다. 한편 라인측은 일본에 MAU 8200만명, 해외 MAU가 1억400만명으로 되어 있다.

Z홀딩스와 라인은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IT 대기업이 압도적 우세라는 점을 이번 통합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양사는 "일본에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본 사회와 산업을 업데이트하고 거기에서 아시아, 나아가 세계로 전개 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아시아에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테크 컴퍼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