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기업 헤이딜러는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가 9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 2500만원 중반으로 파악돼다고 이날 밝혔다.
그랜저IG의 중고차 경매 출품량도 늘었다. 10월 4째 주에 95대 출품에 그쳤지만, 5째주와 11월 첫주에는 각각 120여대 급증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가 완전변경 수준으로 출시되면서,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10월 신차 시장에서 그랜저(7만9772대)는 신형 쏘나타(8만2559대에 밀려 판매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랜저는 직전 2년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