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해외 영문판에 따르면 신주 발행규모는 보통주 5억 주이며, 이 가운데 홍콩에서 주당 188홍콩달러 미만으로 1250만주를 발행하고 국제시장에서 4억8750만주를 발행하며, 발행가는 2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차등의결권은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대한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 가운데 하나로서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수의 의결권을 부여하여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차등의결권주식 또는 복수의결권, 복수의결권주식이라고도 한다
샤오미그룹(小米集团)과 메이퇀디엔핑(美团点评)도 차등의결권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10월 28일부터 강구퉁(港股通, 중국본토 투자자의 홍콩증시 투자)에 편입되었다. 알리바바도 회사 규모 등으로 볼 때 강구퉁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장융(张勇) CEO에 따르면 지난 9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알리바바는 향후 5년간 10억 명의 중국 소비자를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10조 위안 이상의 소비 규모를 창출할 전략적 목표를 제시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