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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룩셈부르크전 99호 골 ‘날치기’ 논란

팀 동료 조타가 슛한 볼 골대 들어가는 순간 건드려 득점 챙겨
포르투갈, 유로2020서 룩셈부르크 2-0 제압…B조 2위로 본선행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1-18 11:04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A매치 99호골을 터트린 뒤 디오구 조타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호날두.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A매치 99호골을 터트린 뒤 디오구 조타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8일(한국시간)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B조 최종전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골을 터뜨렸으나 ‘날치기’ 논란이 일고 있다.

포르투갈은 이날 룩셈부르크의 요제프 바르텔 스타디움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 최종전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스포르팅)와 호날두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포르투갈은 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후방에서 투입한 볼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31분 호날두의 추가 골이 나왔다. 그러나 이 골은 모양새가 이상했다.

포르투갈은 실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디오구 조타(울버햄프턴)가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긴 뒤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슛을 했고 이 볼이 룩셈부르크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로 들어가는 순간 호날두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조타의 슛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라인을 넘은 것처럼 보였지만 호날두의 골로 기록됐다. 이 골로 호날두는 A매치 통산 99호 골을 기록하면서 100호 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의 득점을 놓고 '스틸'(훔치기) 논란이 일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호날두가 조타의 골을 훔쳐서 A매치 100호 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라고 전했다.

더선은 호날두의 득점 이후 SNS에 올라온 반응을 전하면서 "호날두가 '램지풍'의 득점을 했다"라며 "호날두가 조타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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