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방공항발 노선비중이 적어 경쟁사 대비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시장의 기대가 있었다”며 “그러나 국토부 제재지속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며 저비용항공사(LCC) 상위 3개사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제재의 악영향이 3분기 실적에도 반영된 만큼 앞으로 국토부의 제재가 풀리지 않는한 실적개선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드러났듯 회사의 비용효율성도 경쟁사보다 낮아졌고 외형 성장을 지속하는 티웨이항공에게 국제선 LCC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줬다”며 “스스로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토부 제재 해소 또는 LCC 시장 내 인수합병(M&A)를 통한 수급개선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