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 연출 박기현) 16회에는 하나음료 입사에 성공한 강여원(최윤소 분)이 팀장 봉천동(설정환 분)과 계속 부딪히는 악연이 이어진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여원 동생 강여주(김이영 분)가 사돈 남이남(나인우 분)에게 관계 호전을 꾀한다.
봉천동은 신입사원 강여원에게 "어떻게 좀 잘 좀 봐달라는 그런 부탁이라면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원은 다짜고짜 "상사 좀 바꿔주세요"라는 엉뚱한 부탁을 해 봉천동을 당황시킨다.
한편, 강여주는 사돈 남이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는 제안을 한다. 여주는 최근 자꾸만 심장이 쿵쿵하는 이남에게 "술 마셔요. 우리. 내가 살게요"라며 회식을 하자고 말한다.
황수지(정유민 분)는 봉천동을 호출해 김지훈(심지호 분)을 긴장시킨다. 회사에서 자리를 비우는 천동을 본 지훈은 "어디 가?"라며 묻는다. 천동이 "또다시 사장님 따님 호출. 스튜디오에 일이 좀 생겼나봐"라고 대답하자 지훈은 잔뜩 긴장한다.
앞서 지훈은 수지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했으나 차였다.
강규철(김규철 분)은 사돈 왕꼰닙(양희경 분)에게 경력 단절녀에서 입사에 성공한 딸 여원을 걱정한다. 규철이 "얘가 잘 하고 있나 모르겠네"라고 염려하자 꼰닙은 "누구 딸이고 누구 며느리인데요"라며 걱정말라고 말한다.
봉천동은 마침내 "그쪽"이라는 호칭을 이어가는 여원에게 "그쪽이 아니라 이제부터 팀장님이다"라고 밝힌다. 여원은 천동이 일개 사원이 아니라 팀장이라는 말에 당황한다.
강여원이 봉천동과 풀릴 듯말듯 꼬이는 인연을 이어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