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있는 전 스웨덴 대표 FW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에 대해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 LA 갤럭시를 이끄는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 감독은 현지시간 16일 “그는 이탈리아에서 경력을 끝내고 싶어 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LA 갤럭시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지도하고 있던 스켈로토 감독은 제자의 이적지로 이탈리아를 예상하고 있다. 그는 이 미디어 ‘라디오 키스 키스’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익숙한 이탈리아에서 경력을 끝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며 다음 스텝이 어디가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나폴리나 밀란에서 커리어를 끝낼 것이다. 그는 그럴 만한 선수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경력을 끝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스켈로토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나, 이브라히모비치의 친정인 밀란에서 현역을 마치는 것 아니냐고 논평했다. 특히 나폴리에 관해서는 “즐라탄은 나폴리가 필요로 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고 안성맞춤인 존재임을 주장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