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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전, 멕시코 태양광발전소 착공...‘3천억 수익’·중남미 교두보 확보

294㎿급 해외 신재생에너지사업 최대규모...지분 38% 투자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11-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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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9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에서 한국전력과 파트너기업 관계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 이사회가 지난 7월 출자안을 승인한 지 4개월만에 멕시코 태양광 발전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

한전이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 지역에서 진행하는 첫 태양광 사업이자,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17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9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멕시코 소노라주와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억 1600만달러(약 3800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35년이다.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투자전문 운용사 스프랏과 공동 지분투자에 나서 한전은 38%를 투자한다.

태양광 발전소 운영유지(O&M)는 한전이 맡는 대신에 발전소의 조기안정화를 위해 상업운전 뒤 2년간은 캐나다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캐나디언 솔라와 한전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한 총 발전량의 75%를 15년간 판매하는 장기 전력판매 계약도 멕시코 전력거래소와 맺어 35년간 연 평균 690만 달러(약 84억 원)의 수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한전은 이번 멕시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총 28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멕시코는 2013년 에너지개혁법 통과 이후 태양광발전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으며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2500㎿에서 올해 5200㎿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6위권이자 중남미 최대 규모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