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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사료용 유전자변형(GM) 옥수수 주정박 수입허가 움직임

GM작물과 식품 수입 명분 쌓기 위한 전초전?

김형근 기자

기사입력 : 2019-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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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GM) 작물에서 유래한 동물 사료의 수입 허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규제기관인 유전자공학평가위원회(GEAC)는 GM옥수수 주정박(DDGS) 수입을 허가할 예정이라고 타임즈 오브 인디아가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GEAC는 최근 뉴델리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GM옥수수 DDGS 수입에 대한 가이드라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과거 식품기술 연구소인 CFTRI(Central Food Technological Research Institute)에 몸을 담았던 은퇴 과학자 랄리타 고우다(Lalitha Gowda) 박사가 이끄는 GEAC의 소위원회는 가축 및 양식 사료용 DDGS 수입 가이드 라인을 제출했다.

GEAC 측은 가뭄과 질병으로 인해 가금류 산업의 주요 동물 사료 원료인 옥수수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GM주정박 수입 논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GM옥수수와 대두 콩 수입 허가를 요구하는 가금류 산업계 요청들은 현재 계류 중이다.

소위원회는 또한 농업 및 가금류 업계 대표, 인도식품안전표준청(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 국립낙농연구소(National Dairy Research Institute) 및 대외 무역 사무국 대표를 포함시켰다. GEAC의 승인 여부에 따라 수입 허가 결정이 내려진다.

보고서에는 DDGS 수입을 둘러싼 자세한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및 기타 여러 국가에서 재배되는 GM옥수수는 주로 바이오 에탄올 생산에 사용된다.

옥수수 전분이 발효된 후 나머지 찌꺼기는 단백질 및 기타 영양소가 풍부하여 동물 사료로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부산물인 DDGS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동물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