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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돕기 위해 2000억위안 투입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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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16일(현지시간)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중기 대출 기관을 통해 2000억 위안(약 286억 달러)을 증액 투입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미 지난주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에 새로운 장기 자금의 추가 움직임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몇몇 거래자들은 이번 현금 투입은 은행 시장에서 차입 비용을 증가시킨 유동성 강화에 대한 대응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상하이 화바오 신탁(Hwabao Trust) 니 원(nie Wen)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을 통한 자금 투입은 지금까지 지급준비율(RRR)이 줄어든 뒤에도 유동성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높은 소비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를 즉시 인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니 원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적어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을 방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높지만 생산자물가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제 차입 비용은 여전히 높다."

시장들은 올해 정부의 내몽골 은행 인수, 그리고 다른 소규모 은행들에 대한 국가 구제(state-rescue)로 중국의 경제성장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됨에 따라 중국 내 수백 개의 소규모 은행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 유동성 압박의 신호를 주시하며 휴장하고 있는상태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MLF 대출 금리는 기존 운용과 같이 3.25%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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