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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앤드류 영국 왕자 BBC서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난 몰라” 또 다시 오리발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7 00:02

사진은 앤드류 왕자(왼쪽)가 2011년 엡스타인과 뉴욕 센트럴파크서 나란히 걷는 모습. 작은 사진은 엡스타인의 성노예였다고 주장하는 버지니아 로버츠가 10대 시절인 2001년 앤드류 왕자와 찍은 사진.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앤드류 왕자(왼쪽)가 2011년 엡스타인과 뉴욕 센트럴파크서 나란히 걷는 모습. 작은 사진은 엡스타인의 성노예였다고 주장하는 버지니아 로버츠가 10대 시절인 2001년 앤드류 왕자와 찍은 사진.


영국의 앤드류 왕자(59)이 16일 방송예정인 BBC 예능프로그램에서 앤드류 왕자에 의해 강제적 성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버지니아 쥬프리와 만난 기억이 없다고 말한 것이 사전에 공개된 프로그램 일부에서 분명히 나타났다. 쥬프리는 올해 7월에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한 미성년소녀의 인신거래 혐의로 체포되어 구류 중 올해 8월 사망한 미국의 대부호 제프리 엡스타인(당시 66)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이다.
앤드류 왕자는 BBC의 프로그램 ‘앤드류 왕자와 엡스타인 스캔들’에서의 인터뷰에서 엡스타인 이 2008년에 미성년 소녀들을 성적 착취했다는 유죄판결을 받고도 그와의 교우를 계속한 것은 심각한 판단오류였다고 인정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으로 왕위계승 순위 8위인 앤드류 왕자는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둘러싸고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당시 17세였던 쥬프리의 허리를 감싸고 서 있는 앤드류 왕자와 배후에 선 엡스타인의 친구 기슬레인 맥스웰(Ghislaine Maxwell)이 찍은 사진은 수많은 신문과 잡지 등에 게재됐다. 그러나 왕자의 지지자들은 이 사진의 신빙성에 의심을 던지기도 했다. 이러한 범죄행위의 핵심인 엡스타인은 지난 8월10일 뉴욕의 구류시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검시관에 따르면 사인은 목매달아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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