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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합의 접근… 다우지수 첫 2만8000선 돌파

10월 소매판매까지 시장 예상치 상회 3대지수 모두 상승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1-16 08:37


다우지수 28,000선 돌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다우지수 28,000선 돌파.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15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이 커지며 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처음으로 2만8000선을 돌파했다.
10월 소매판매까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2.93포인트(0.80%) 상승한 2만8004.8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대형주 위주인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3.83포인트(0.77%) 오른 3120.4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61.81포인트(0.73%) 상승한 8540.83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S&P500 지수는 6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7년 11월 이후로 최장기간 랠리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날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이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합의가 결국엔 성사될 것으로 본다며 "아주 높은 확률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악마는 항상 디테일(세부사항)에 있다"며 "우리는 지금 마지막 디테일을 남두고 있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지난 15일 미중 무역 협상에 관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외교협회(CFR)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중이 합의에 다가섰지만 성사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증가세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전망치 0.2% 상승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0.3% 하락하며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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