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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접 고용 줄었다… 인건비 절약해서 수익 늘렸나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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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은행들의 고용 규모가 되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업 일자리 대응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산업·기업·수출입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제외)의 직접 고용인원은 10만1000명에 불과했다.

시중·지방은행의 신규채용만 전년의 4748명보다 많은 6088명으로 늘어났을 뿐이다.

국내은행 직접 고용인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1만2000명에서 2017년 10만1000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현재 비정규직은 8만1000명으로 고용인원의 8.6% 수준이다. 이는 2006년의 25%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한편 금융위는 대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측정한 결과, 신규 기업대출 취급이 지난해 경제 전체에서 약 1만3000명의 추가 고용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신규 기업대출 취급은 전년 대비 25조2000억 원 증가한 206조1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제1금융권 신규자금공급 10억 원당 1년간 0.06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약 1만3000명의 추가 고용 유발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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