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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보료 3.2% 인상… 직장가입자 월 3653원↑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1-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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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직장인의 본인 부담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3653원이,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이 인상된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을 현행 6.46%에서 6.6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 당 금액을 189.7원에서 195.8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복지부는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12월 9일까지 수렴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 건강보험료율은 올해보다 3.2% 인상된다.

이는 올해 인상률 3.49%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5월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건강보험료율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3.49%, 2023년 3.2% 인상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치료에 필요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를 시행하면서 보험료 급등 우려가 나오자, 인상률을 2023년까지 지난 10년간 평균인 3.2%를 넘지 않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건강보험료율은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를 빼고 최근 10년간 매년 올랐다.

2007년 6.5%, 2008년 6.4%,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2018년에는 2.04% 올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