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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가수 앨리샤 키스 2019년 이어 2020년 그래미상 사회자 낙점 ‘가문의 영광’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6 00:15

사진은 올해 2월10일 열린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앨리샤 키스가 사회를 보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올해 2월10일 열린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앨리샤 키스가 사회를 보는 모습.


2019년 2월10일에 개최된 ‘제61회 그래미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사회를 맡았던 앨리샤 키스가 내년 1월26일 개최 예정인 ‘제62회 시상식’에서도 2년 연속 사회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앨리샤는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사회를 맡은 여성으로는 3번째이며,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이다. 그동는 엘렌 데지에네레스가 1996년과 1997년, 로지 오도넬이 1999년과 2000년에 사회를 담당한 바 있다. 시상식은 1971년부터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게 되었었지만 이 3명 외에 사회를 맡은 여성은 우피 골드버그(1992년)과 퀸 라티파(2005년)뿐이다.

앨리샤는 “사회는 지난해 한 번으로 끝나는 줄 알았어. 하지만 다시 기회가 찾아오면 망설이지 않을 생각이었어. 작년 시상식은 강렬한 경험이었고 회장에서도 전 세계에서도 사랑을 느꼈어. 그리고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 있음을 알게 했다”고 코멘트 했다.

음반 아카데미의 초대사장이자 CEO였던 데보라 두간은 “그래미상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고 사회를 맡을 때까지 20년 이상에 걸쳐 앨리샤는 음악계에서 빛나는 재능을 보여 왔다. 작년 시상식에서는 그녀의 창의력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올해도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게 되어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고 코멘트하고 있다.

한편 내년 그래미상 시상식 중계는 오랜 세월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를 맡아온 케니스 에를리히의 마지막 프로듀싱이 된다. 에를리히의 프로듀스는 2020년으로 40회째지만 이 후는 ‘레이트×2쇼 with 제임스 코든’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벤 윈스턴이 프로듀싱을 맡기로 했다.
에를리히가 프로듀서 또는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를 맡는 동안 사회를 맡은 횟수가 가장 많은 것은 LL 쿨 J의 다섯 번이다. 그 외에는 존 덴버와 게리 샌드링이 각각 네 번 사회를 맡았다. (덴버는 에를리히가 프로듀서가 된 1980년 이전에도 2번의 사회경험이 있다.) 이어 빌리 크리스탈의 세 번, 케니 로저스, 데지에네레스, 오도넬, 제임스 코든, 그리고 이번 앨리샤가 각각 두 차례다.

앨리샤는 2001년 데뷔작으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역대 15번의 그래미상 수상이력을 갖고 있다. 역대 그래미상 사회자로 앨리샤보다 많은 수상경력을 갖는 것은 16번 수상경력을 가진 1981년에 사회를 맡은 폴 사이먼뿐이다. 제62회 그래미상 후보는 11월20일 발표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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