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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실용적 블록체인, 각종 산업 재구축 가능성 높아

가트너 '2020 전략적 기술 트렌드 톱10' 발표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1-15 11:03

14일(현지 시간)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0년 전략적 기술 트렌드 톱10'에서 주목할만한 트렌드로 '실용적 블록체인'이 포함됐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14일(현지 시간)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0년 전략적 기술 트렌드 톱10'에서 주목할만한 트렌드로 '실용적 블록체인'이 포함됐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0년 전략적 기술 트렌드 톱10’에서 ‘실용적인 블록체인’을 가장 주목할만한 트렌드로 손꼽았다.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 가트너 부회장은 “기술적 과제는 있지만, 매출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 없더라도, 블록체인의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트너가 정의하는 ‘전략적 기술 트렌드’는, 폭넓은 이용과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상태에 있으며, 향상된 파괴적 가능성을 갖게 되는 기술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중요한 전환점에 다다를 것으로 주목받는 트렌드를 지칭한다.
가트너는 블록체인에 관해 신뢰성 구축과 투명성 재고, 가치 교환이라는 특징 덕분에 각종 산업을 재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비용 절감 및 결제 시간 단축, 현금 흐름의 개선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단독 혁신성은 물론 다른 트렌드와의 친화성도 매우 높다”며 ‘투명성과 추적성’ ‘자율적인 모노’ 등 트렌드도 이번에 톱10으로 꼽았다. “이러한 분야의 기반으로서 블록체인을 채용하는 사례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공급망의 전 단계에서 식품을 추적하고 오염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공업 제품의 생산 라인에서 개별 부품을 추적함으로써 리콜할 때 도움을 주는 등의 경우에 유효하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또한, AI를 활용하여 물리적 장치를 자율 운용하는 경우에는, 로봇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연계가 필요한데,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로봇의 작업을 토큰으로서 가치화하고, 교환이 가능해진다”며, “자율적인 물건을 비즈니스화하는 실용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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