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은 개관 준비중인 팝 아티스트 황수지가 벽에 못을 박다 실수로 의자에서 떨어지자 그녀를 보호한다.
그러나 김지훈(심지호 분)은 수지를 안고 땅바닥에서 구른 봉천동이 괜히 신경이 쓰인다.
김지훈이 "잘 모시겠다고 큰소리 치더니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라고 질투심을 드러내자 천동은 "어시스턴트 뽑을 때까지만 수지를 돕겠다"고 밝힌다.
그러나 지훈을 짝사랑하는 봉천동 여동생 봉선화(이유진 분)가 수지 어시스턴트로 뽑혀 얽히고설킨 실타래 같은 인연으로 엮인다.
여원이 딸 아람(이아라 분)이 사진을 찍어 주는 것을 본 지영은 "하나밖에 없는 자식 꾀죄죄하게 해서 밖에 내보내고 싶냐고? 얘는 아빠도 없는 애를"이라고 구박해 여원의 가슴을 후벼판다.
화가 난 여원은 "꼭 그렇게 마음 아픈 소리를 하셔야 하느냐?"라고 지영에게 쏘아 붙인다.
여원 여동생 강여주(김이영 분)는 사돈인 남이남(나인우 분)이 자꾸 신경 쓰인다.
봉천동이 황수지, 김지훈과 삼각 관계로 얽히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