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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지속 팔면 팔수록 손해?... 한국 보험업 70년만에 첫 역마진 충격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11-14 08:17


사진= 금융감독원 본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금융감독원 본사

저금리가 지속 되면서 한국 보험업계가 70년만에 역마진이 발생했다.
저금리 장기화로 운용수익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고금리에 판매한 보험계약 때문이다.

이익을 내야 하는데 보험을 판매하면 팔수록 손해가 될수도 있다.

2000년대 일본이 역마진을 이기지 못하고 보험회사 8곳이 갑자기 파산했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생보사에서 처음으로 0.2% 포인트의 금리 역마진이 발생했다.
2년전 금리마진이 같은 수준으로 하락하더니 업계 설립후 첫 역마진이 일어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처음으로 역마진이 발생해 회사마다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역마진은 가격에 차이가 있을 경우 그 가격의 차이가 이론적으로 온당한 상황이라면 순마진이라고 하나, 그 반대 상태를 말한다. 금융기관의 조달금리(수신금리)가 대출금리(여신금리)를 상회하는 경우에 그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금융기관간 예금이나 대출경쟁 또는 일시적인 금리 왜곡 등에 기인한다.

예를 들면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보다도 대출금리가 낮을 경우에 이를 역마진 금리라 한다. 특히 외화대출금리의 경우 뱅크론을 도입한 은행의 자금 코스트는 9%까지 올랐는데 대출금리는 최고 7%로 묶여 있다면, 이것은 극심한 역마진 현상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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