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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어벤져스: 엔드 게임’서 삭제된 토니 스타크 딸 장면 ‘Disney+’ 통해 공개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4 00:14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토니 스타크 딸 역을 연기했지만 삭제되어 볼 수 없었던 캐서린 랭포드.이미지 확대보기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토니 스타크 딸 역을 연기했지만 삭제되어 볼 수 없었던 캐서린 랭포드.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Disney+’가 드디어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에는 오리지널 콘텐츠나 ‘스타워즈’등 영화, 드라마 등 잠시 즐기기에 충분한 양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지만, 가장 기대됐던 콘텐츠 중 하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일 것이다. 이번에 ‘Disney+’로 전달되는 버전에는 감독의 코멘터리나 무대 뒤 영상, 삭제장면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하나로 토니 스타크의 딸 모건이 어른이 된 모습으로 등장하는 모습도 나온다.
감독을 맡은 루소 형제는 과거 넷플릭스 드라마 ‘13계명’에서 해나 베이커를 맡은 캐서린 랭포드가 어른이 된 모건 스타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의 장면은 영화의 최종 컷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Disney+’에서 공개된 삭제장면에서는 토니와 모건이 ‘Way Station’이라고 불리는 가상공간에 있는 것이 그려져 있다. 모건은 토니에게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한다. 당신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루소형제에 따르면 이 장면은 토니가 미래의 딸에게 허락받음으로써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테스트 스크리닝으로 시도해보니 관객은 어린 시절의 모건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어른 모건이 갑자기 등장해도 관객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른이 된 딸과는 감정적 연결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감정차원에서 울리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잘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종 컷에는 채용되지 않았다고 해서 이 이모셔널한 장면을 보지 않는 것은 아깝다. ‘Disney+’는 한국에서는 아직 이 장면을 볼 수 없지만 2021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 끄 때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건은 이 장면의 끝에서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알리고 토니는 “3000번 사랑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4월 공개되면서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성적 톱에 오른 ‘엔드게임’은 공개로부터 반년 이상 지난 지금도 화제의 중심에 있다. 마틴 스콜세지가 “마블작품은 영화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이후 여러 영화인들이 ‘엔드게임’을 비롯한 마블 영화가 과연 영화인지, 아닌지에 대해 논란을 벌이고 있다. 스콜세지의 코멘트에 대해서 마블의 톱인 케빈 파이기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나 새뮤얼 L. 잭슨의 코멘트도 체크해보자.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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