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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데이트 코스 각광 석파정... 가을 단풍 등 절기 따라 풍치 장관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11-13 16:56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조선 말기의 별장 서울 석파정이 전파를 타면서 13일 주목받고 있다.

1974년에 서울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다. 이 정자는 조선 철종과 고종 때의 중신 김흥근이 지은 별서를 흥선대원군이 집권한 뒤 별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이 집을 석파정이라고 한 것은 정자 앞산이 모두 바위여서 대원군이 석파라고 이름지었으며, 흥선대원군의 아호를 석파라고 한 것도 이로 인하여 지어진 별호이다.

원래 이곳은 조선 숙종 때 문신인 오재 조정만의 별장인 소운암이 있었던 곳이다.

그 뒤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이 별장을 지어 삼계동정자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 후기 학자 황현이 쓴 ‘매천야록’에는 흥선대원군이 김흥근에게 이 정자를 팔기를 청했으나 거절하자 아들 고종과 함께 묵었는데 김흥근이 '임금이 묵고 가신 곳에 신하가 살 수 없다'고 헌납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석파정의 뜰은 넓고 수목이 울창하여 봄철의 꽃과 가을의 단풍 등 절기에 따라 풍치가 아름답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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