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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美연준 비판하며 마이너스금리 재차 요구…미중 통상협상 언급 회피

강연서 "연준의 금융정책으로 다른나라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 몰려" 비판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1-13 07:11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정책을 비판하면서 마이너스금리를 도입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연준의 금융정책으로 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던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구체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호조를 보이고 있는 주가 동향은 자신의 경제·무역정책에 대한 평가라고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의 금리가 다른 나라보다도 높은 수준인데도 미국 경제가 호황인 것은 자신의 공적이라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공공연하게 금리인하를 하고 있는 나라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들 대부분의 나라는 채무를 변제하는 것으로 돈을 벌고 있다. 이것이 마이너스금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자금의 일부를 받고 싶은 것이다. 연준은 우리에게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며 연준을 비판했다.

연준은 2015년 후반부터 9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7월 이후에는 세차례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연 이후 장초반 최고치를 경신했던 미국 S&P 500지수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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