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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공식 트위터 리그 14위까지 순위표 게재…런던 라이벌 토트넘 조롱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3 00:08

첼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조롱하고 나섰다.이미지 확대보기
첼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조롱하고 나섰다.


첼시 공식 트위터가 같은 런던의 라이벌인 토트넘을 ‘왕따’시켜버린 것 같다. 올 시즌부터 클럽의 전설 프랭크 램퍼드를 지휘관으로 삼고 시작한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패한 초반전은 걱정됐지만 현재는 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그전 6연승을 거두며 개막전의 악몽을 딛고 선두인 리버풀을 쫒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제12라운드 마친 첼시 공식 트위터에는 현재 승점26, 득실차 플러스10으로 2위인 레스터 시티와 같은 승점으로 당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순위표를 올리고 있다. 트위터는 “보세요 제12라운드 종료 시점의 ‘톱14’까지 순위표입니다!”라며 라이벌 토트넘을 자극하고 있다.

이 순위표의 14위를 보면 거기에는 승점 14의 토트넘 이름이 꼴찌로 올라있다. 지난 시즌 4위의 토트넘은 지금까지 3승5무 4패로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팀답지 않은 퍼포먼스를 조롱하고 있다.

토트넘은 같은 런던의 라이벌 클럽이라 14위에 가라앉는 낯선 광경을 첼시는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메트로’지는 이러한 심리를 분석한다. 확실히 그다지 기대되지 않았던 첼시와 상위권에서의 싸움을 하고 있을 토트넘과의 차이가 이렇게까지 커지면서 고소한 느낌을 갖는 기분도 이해할 수 없지는 않다.

클럽 관계자도 이 상황이 우쭐하겠지만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으란 법이 없다. 이렇듯 조롱하거나 자존심에 손상을 입은 양 팀의 대결은 12월22일 18라운드에서 펼쳐지게 된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여러모로 기대가 부풀어 오르는 한판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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