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맛 좀 보실래요' 2회 서하준, 짝사랑녀 심이영에 구애 구걸…서도영, 어긋난 인연

'맛 좀 보실래요' 서하준이 심이영에게 목숨을 건 구애 작전을 펼친다.

1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 연출 윤류해) 3회에는 이진상(서하준 분)이 짝사랑 누나 강해진(심이영 분)에게 구애를 구걸하려 트럭에 뛰어드는 무모한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대구(서도영 분)와 맞선을 보려는 강해진을 막으려 구정물 세례를 퍼부은 이진상이 이번에는 트럭에 돌진한다.

소개팅을 방해한 진상은 만취한 채 강해진 대문에 껌딱지처럼 붙어 속을 썩인다.

평소 진상을 싫어하는 해진 엄마 오옥분(이덕희 분)은 "저 자식 저걸 어째"라며 분통을 터트린다.

해진 남동생 강철진(송인국 분)이 친구 진상에게 "술 마셨으면 곱게 집에 가"라며 집으로 가라고 야단친다. 그러나 진상은 철진에게 구토를 해 해진의 집 입성에 성공한다.
오복분은 철진 침대에서 잠든 진상을 보고 "내 저놈 애비라도 만나봐야지"라며 벼른다.

다음날 옥분은 정말로 이진상의 아버지를 만나러 그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옥분은 진상 여동생 이진봉(안예진 분)이 문을 열어주자 "아버지 방이 어디냐?"라고 캐묻는다.

진상 부친을 못 만나고 오던 옥분은 길거리에서 진상의 아버지 이백수와 부딪힌다. 백수는 고향 후배인 오옥분을 보고 "옥분이 아녀?"라며 아는 척한다. 이에 옥분은 "백수 오빠?"라고 부르며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상에 대해 의논한다.

한편, 응급실에 온 진상은 강해진을 보고 "맞아 죽어도 싸지"라며 자폭한다.

6년 연상인 친구 누나 해진이 마음을 열지 않자 답답한 진상은 여동생 진봉에게 "여자는 어떤 남자를 좋아해?"라고 물어본다. 진봉이 "키 크고 잘 생기고"라고 대답하자 진상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샘솟는다.

해진은 소개팅남과 빨리 결혼하라는 엄마 오옥분에게 "엄마. 진상이 무서워서 아무한테나 시집 가?"라며 싫은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오옥분은 "그 총각한테 빨리 시집가"라며 맞선남 오대구와 결혼하라고 해진을 재촉한다.

강해진이 또 소개팅을 하려 하자 이진상이 또 나타나 방해한다. 해진의 손목을 움켜쥔 진상은 "선보러 가는 거잖아"라며 시비를 건다.

해진이 "아니라니까"라며 발뺌하자 진상은 "누나 가면 나 여기서 콱 죽어버릴거야"라며 달려오는 트럭으로 돌진해 소름을 선사한다.

택시를 타고 가려던 해진은 트럭앞에 우뚝 선 이진상을 보고 충격받아 "진상아"라고 고함을 질러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해진이 이진상의 방해로 소개팅남 오대구와 엇갈리는 인연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