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송업체 팬오션이 올해 3분기 매출 6822억원, 영업이익 6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 1분기부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5348억 원, 6323억 원, 6822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각각 449억 원, 505억 원, 634억 원이다.
이 같은 3분기 실적에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물동량이 약 5.5% 감소했고 곡물사업 매출액이 약 368억 원 줄어드는 부진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그러나 해운시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가 상승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1, 2, 3분기 BDI 지수는 각각 798, 995, 2030을 기록하는 등 분기마다 늘어나는 모습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