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원자로가 냉각수 시스템 누출로 차단됐다고 11일(현지시간) WSOC TV가 전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원자로 냉각수 시스템에서 약간의 누출이 발견돼 원자로 중 하나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대변인 론다 오바니언은 지난 10일 뉴욕 주에 V.C. 밸브로 인한 누수 문제가 발생해 페어필드 카운티의 원자로는 일시적으로 작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액체가 원자로의 격리실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지만 별도의 다른 공고는 할 필요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회사는 공장이 지난 9일에 가동을 이미 멈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