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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홍콩시위 실탄 발사, 미중 관세철회 무역협상 안갯 속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19-11-12 00:00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홍콩시위 실탄 발사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 트럼프 관세철회 화웨이 때리기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홍콩시위 실탄 발사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 트럼프 관세철회 화웨이 때리기
홍콩시위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발사이후 홍콩 증시가 폭락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도 긴장하고 있다. 홍콩 시위발 쇼크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특히 홍콩 실탄 발사가 미중 무역협상에 줄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과 중국간의 상호 관세폭탄 철회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 총격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11일 홍콩 항셍(恒生)지수는 2.62% 떨어진 26,926.55를 기록했다. 8월 5일 이후 가장 하락 폭이 컸다. 홍콩에서는 시위 참가자 2명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쓰러졌다. 그 중 1명은 위독한 상황이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 조건으로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가한 관세폭탄을 모두 철회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관세철회는 중국의 요구일 뿐 미국은 그런 합의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요동쳥 왔다. 관세폭탄 철회 합의의 진실 여부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이 크게 흔들릴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과 관세폭탄 철회는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등을 좌우하는 폭풍의 눈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를 제재 리스트에 포함하는 등 중국의 공급사슬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논평 "미국은 중국의 공급사슬이 계란 깨지듯 부서질 것이라고 선전하고 다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중국 공산당 당 기관지안 인민일보 산하 환구시보는 "미국 고위 관료들이 미중 무역 협상에 적극적으로 매달리는 건 미국 경기 악화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의 광군제에서 미국 기업들이 얼마나 파느냐도 주목하고 있다.

11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증시에서 니케이225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2만3331.84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7% 오른 1704.03으로 마쳤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83% 내린 2909.97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17% 급락한 9680.57에 마감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1.31% 내린 1만1427.28에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3.14포인트(0.61%) 내린 2,124.09에 마쳤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6억원과 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철폐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삼성전자[005930](-0.96%), SK하이닉스[000660](-1.22%), NAVER[035420](-0.31%), 현대차[005380](-0.40%), 셀트리온[068270](-1.06%), 현대모비스[012330](-0.21%), LG화학(-1.86%), 신한지주[055550](-1.14%) 등이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4%)와 SK텔레콤[017670](0.21%)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23포인트(0.49%) 내린 661.3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713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9%), 에이치엘비[028300](-5.68%), CJ ENM[035760](-0.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9%), 헬릭스미스[084990](-0.10%), SK머티리얼즈[036490](-0.74) 등이 내리고 펄어비스[263750](2.05%), 메지온[140410](7.60%), 휴젤[145020](1.25%)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3원 오른 1,166.8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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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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