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베트남이 에너지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전력난은 베트남 남부다. 2021년에 이 지역의 전력 수요는 36억 kWh를 초과하여 2022년에 100억 kWh, 2023년에 120억 kWh로 정점을 찍은 다음 2024년에는 70억 kWh, 2025년에는 35억 kWh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산업무역부 쩐 투안 아잉(Tran Tuan Anh)장관은 “타이 빈이나 롱 푸 같은 지역에 화력발전소가 예상보다 9개월 이상 늦어지고 있다. 전력난의 주요 원인은 베트남 전력 그룹(EVN)이 감독하지 않는 발전 플랜트 건설 지연이다” 지적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