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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성장률 2.2∼2.3% 이상 되도록 정책 발굴"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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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2∼2.3% 이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포함한 주요 기관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2.2~2.3%를 제시하고 있지만, 그 이상 달성되도록 정책 의지를 담아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성장동력 확충과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경주하는 데에도 중점을 기울이겠다"며 "포용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용 기반을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내년 경제 운영과 관련해 적어도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데이터 3법,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6개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 반의 소회에 대해서는 "그간 우리 경제에 누적된 추세적 성장 둔화와 양극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혁신·포용·공정을 토대로 한 경제 패러다임 대전환 노력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과제에 대해서는 "민간 활력 저하, 글로벌 경제와 연동된 저성장, 구조개혁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 문제 등이 시급히 보완돼야 할 과제"라며 "내년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동력 확충 노력을 가속하겠다"고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와 우리 경제 하방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확장재정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확장재정과 관련, "민간 활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재정투자 등 마중물 역할이 긴요하고,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혁신성장과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성장 뒷받침도 긴요한 점, 축소균형으로 미래세대 부담이 더 늘어날지 모른다는 점, 재정 확대가 낭비가 아니라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깊이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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