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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컨설팅회사 맥킨지, 미 수사당국 조사 받는 중…파산업체 조언 때 '챕터11' 위반 혐의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1 15:43

파산 회사에 조언하는 방식의 부당성 여부를 놓고 미 연방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맥킨지앤컴퍼니.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파산 회사에 조언하는 방식의 부당성 여부를 놓고 미 연방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맥킨지앤컴퍼니. 사진=로이터/뉴스1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파산 회사에 조언하는 방식의 부당성 여부를 놓고 미 연방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미 법무부 관리를 인용해 맥킨지가 자사의 이익을 고객사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챕터11' 파산 규칙을 위반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놓고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챕터11은 파산 위기 기업이 즉각 청산이 아닌 파산법원의 감독을 받으며 회생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맥킨지 측은 지난해 뉴욕 남부 지역 검찰 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지만 이후 당국의 어떤 요청도 없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그러나 수사당국이 최소 2건의 파산 관련 자문 거래에 대해 관련 인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926년 설립된 맥킨지는 66개국에서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해왔다.
맥킨지는 사기성 사업 결정을 내린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으로부터 기소를 당하거나 우크라이나의 아편 제조업체들 사건과도 관련해 등장하는 등 최근 몇 년 새 물의를 빚는 일들이 있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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