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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의 대명사' 안송이 고진감래 감격의 첫 우승... 이가영 추격 1타 차로 따돌려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11-10 17:15




데뷔 10년차 '장타의 대명사' 안송이(29)가 237개 대회만에 감격의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송이는 1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총상금 6억이 걸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막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안송이는 이가영(20)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17년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3위를 차지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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