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 일왕은 당초 지난 10월 22일 즉위 선포의식 이후 카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큰 피해가 발생하자 11월 10일로 행사를 미룬바 있다.
일왕 뒤를 이어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 부부, 아베 신조 총리 등 정부 인사들이 탄 차량이 뒤따른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약 50대의 차량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일왕부부는 퍼레이드 전날인 9일 저녁 도쿄 왕궁(皇居) 앞 광장에서 열린 즉위 축하행사에도 참석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