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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하나카드, 대만 하나머니 서비스... 휴대폰 결제 가능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

기사입력 : 2019-1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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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의 한 택시기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하나멤버스를 통한 바코드결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타이페이 타임즈
하나금융그룹 고객은 그룹의 멤버스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쌓으면 대만에서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그룹에서 하나멤버스 사업을 맡고 있는 하나카드는 이와 별도로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휴대폰만 갖다대면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대만 현지 언론 타이베이 타임즈와 하나카드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쌓은 하나머니로 대만 현지의 일부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4월 하나금융이 대만의 타이신금융그룹과 손잡아 하나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GLN(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을 통해 국내에서 쌓은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GLN머니로 바꿔 외화로 바꿀 수 있다.

대만에서는 일부 면세점, 야시장 가맹점, 자판기, 편의점 등을 비롯해 제휴된 택시회사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같은 방식으로 아시아 일부 국가 등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객이 쌓은 하나머니를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GLN머니로 바꿔 바코드를 보여주면 가맹점에서 결제가 방식이다.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에는 개인이 등록한 계좌를 통해 연동도 현금을 충전해도 된다.

대만을 찾는 한국 여행객이 많은데다 하나금융그룹 고객들은 현지에서 잔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줄어들어 도움이 된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56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증가했다. 현지의 한 택시 회사의 경우에도 택시요금 결제의 30%가 비현금 결제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타이베이 타임즈는 "이제는 한국 방문객들은 택시 운전사들에게 하나카드의 바코드를 보여주면 되니 환전을 하거나 귀국할 때 현지에서 잔돈을 다 쓰고 가려고 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은 포인트 결제는 많은 여행자들이 독립적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한국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멤버십 포인트 사업인 하나멤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곳은 하나카드다. 이 회사는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 관련해 해외의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신용카드 사업자로서 외국에서도 휴대폰만 갖다대면 결제가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비자(VISA)·마스터(MASTER)카드 등 국제 브랜드사가 전세계적으로 휴대폰 등을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해도 결제할 수 있는 NFC 결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데, 하나카드의 경우 국제 브랜드사와 기술적 협약을 맺어 그들이 이미 구축한 NFC 결제망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하나카드 고객은 비자, 마스터 등이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약 100개국에서 NFC 결제가 가능하며, 이중 싱가포르, 런던, 뉴욕 등 20개국의 주요도시에서는 대중교통 결제도 NFC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해외 국가 가운데 대만도 포함돼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대만에서의 포인트 결제에 대해서는) 하나머니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며 "그외에도 기술 협약으로 비자, 마스터의 NFC 결제 규격에 맞도록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이 해외에서 하나1Q페이 애플리케이션 등을 인증만 받으면 결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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